삶의 방식을 건강한 방법으로 제안하는 글로벌 웰니스 원스탑 플랫폼. 글로벌 웰니스 정보와 구매를 한번에. 라이프에서 가장 중요한 몸과 마음의 건강, 아름다움, 치유 그리고 힐링에 관한 정보, 브랜드와 제품의 본질 그리고 웰니스 스토리에 집중합니다.
Base is Nice 대표
베이스 이즈 나이스는 서울 마포구 도화동 어느 좁다란 골목 안에 위치한 채소 친화적 식공간입니다. 공간의 시작부터 단지 식당으로 한정하지 않고, "음식"이라는 언어로 다양한 소통을 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기 위한 의도를 담아 식당이 아닌 "식공간" 으로 정의했습니다. "베이스 이즈 나이스"는 제주에서 나고 자라고, 도쿄에서 식공간 연출을 배우고, 뉴욕에서 레스토랑을 만드는 일을 했던 베이스(바탕)가 있는 이가 어떠한 틀에도 갇히지 아니하고 기획/개발/탐구를 멈추지 아니하고 나이스(좋은)한 음식을 만드는 곳이라는 뜻입니다. 현재는 "채소 친화적이며 균형적이고 간결한, 한 끼" 라는 주제로 채소가 주인공인 단출한 식사를 내어드리고 있습니다.
진정한 웰니스란?
저에게 웰니스는 소비하는 대상이 아니라 탐구하는 대상이예요. 나와 관계되는 모든 것들, 그러니까 사람부터 사물, 공간, 음식까지. 그 모든 것들의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것이예요. 설명이 좀 추상적이죠? 음식을 예를 들어보자면 저는 오랜 외국생활 동안에 한국의 채소의 진미를 잊고 있었어요. 한국에서 다시 살기 시작하면서 매일 마주하는 채소들에 매료가 되었어요. 그렇게 채소에 대해 탐구하는 시선으로 아름다움을 찾기 시작한거예요.
그런 시작이 요리로 이어지고, 저의 식생활 뿐만 아니라 지금 제가 운영하는 식공간에도 이어지게 되었어요. 언젠가 가까이에 있어서 특별할 것 없던 채소 각각의 고유한 매력을 발견하는 과정이 저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 주었어요. 그러니까 저에게 웰니스란 소비하는 행위를 통해 소유하게 된 무엇으로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켜켜이 쌓여가는 긍정적인 무엇인거죠.
저는 매끼 채소가 주인공인 식사를 해요. 육류나 해산물을 골고루 섭취하는 편이지만, 비율이 절대적으로 채소가 많이 차지하죠. 늘 채소를 가까이 두는 일상이 저에게는 웰니스 라이프의 중요한 부분이예요. 내가 하고 싶은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춰가는 것, 그리고 내가 진정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아가는 것이 웰니스라고 생각해요. 건강한 삶, 행복한 삶이 그리 대단하거나 거창한 것으로 생각하기보다, 나의 하루하루가 쌓여서 인생이 되는 거니까요. 내가 생각하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균형을 찾으려 노력해요.
몸과 마음의 안녕에서 더 나아가 지구와 환경을 위한 지속 가능성에 대한 부분이 많이 화두가 되고 있어요. 최근 한반도를 열돔으로 만드는 폭염과 얼마전 서유럽과 중국의 쏟아진 물 폭탄 북미 서부의 산불과 폭염 등. 지구가 점점 더 강력하고 위험한 시그널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아요. 최근 대두되고 있는 "비건" 식생활 중 식재료를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데요. 건강한 선택은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육류 섭취를 줄이고 채식의 비율을 높이며 채소가 건네는 이로운 식생활를 하는 지속가능한 방법들을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할것 같아요. 나를 위해, 그리고 우리를 위해 또한 지금보다는 미래를 위해 모두가 세심한 노력을 해야 하는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좋은 쌀을 넘어 옳은 쌀의 진미를 알려주는 쌀 브랜드이자 식품. 쌀의 알알이 하나하나 맛을 내어 "밥이 참 맛있다!"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쌀. 동봉되어 있는 지침대로 밥을 지으면 결코 실패할 일이 없는 밥이 완성됩니다.
5대째 올리브 장인 농장에서 만들어지는 단일 품종 올리브오일로 샐러드 혹은 생선과 함께 가미하면 아르베키나 올리브 오일 특유의 과일과 꽃 향이 음식의 풍미를 돋구어 줍니다.
스페인 마요르카섬에서 수작업으로 탄생한 균형잡힌 맛과 높은 함량의 100% 미네랄 솔트로 요리의 피니싱 터치로 사용합니다.
대나무소재라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에 bibol만의 세련된 디자인을 더해 그릇이 갖는 우수한 점을 다분히 갖고 있는 제품입니다. 깨지는 위험함도 없고, 좋지 않은 성분이 나올 유해함도 없어요.
화려하지 않은 단조로운 플리츠 모양만으로 우아함이 넘치고 흘러서 와인을 따르면 그 디자인과 와인이 협업하듯 기분도 맛도 더 좋게 만들어 주는 마력의 글라스입니다.
감각적인 마블링 기법으로 캐주얼하고 레트로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해 맛있는 음식과 함께 더욱 아름다운 식탁을 차려주어 자주 손이 가는 접시입니다.
자주 손을 씻어야하는 직업의 특성상 한국의 비건 뷰티 브랜드인 클레어스 핸드라인의 데일리 컴포트 핸드워시를 사용하여 손을 씻으면 자극이 없고 아몬드 껍질 스크럽의의 개운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핸드크림역시 끈적임이 전혀 없어 편안하게 자주 사용해도 피부에 부담이 없습니다.
최근에는 [허베지터블]이라는 책을 출간하였어요. 처음 책을 내보자고 제안을 한 보틀프레스 주소은 편집장님이 손님으로 오셨다가 제안을 주셨어요.
요리연구가도 아니고 셰프로 일을 했던 경력도 없어 요리책을 만든다는 것은 부담스럽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저의 개인적인 "채소일상"을 자연스럽게 담아보자고 하여 책을 준비하게 되었어요.
책의 부제처럼 "나를 돌보는 마음으로부터"라는 화려한 방법보다는 진실된 마음에 초점을 두고 간결한 채소요리 레시피와 소소한 일상을 담은 에세이를 함께 담아 책을 완성했습니다.
식공간을 운영하고, 책을 펴내면서 알게 된 점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늘 곁에서 흔하게 보는 채소지만 그것으로 맛있게 요리를 하거나 자주 먹어야 한다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낀다는 것이에요. 실천해서 요리해보고자 하는 분들에게 요리팁을 주자면, 팁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채소 든 각각의 고유한 풍미, 향미, 질감, 색감, 그리고 식감을 지니고 있어요. 그것을 유심히 살펴본다면 좀 더 맛있게 요리를 하고 즐기실 수 있습니다.
어렵지 않아요, 당장 가까운 마트에서 채소 코너를 천천히 둘러보세요! 평소에는 눈에 띄지 않았던 채소들도 많이 발견하게 될 거예요.
시금치는 보통 시큼치 나물, 시금치 된장국으로 많이 드시잖아요? 저는 시금치의 초록초록한 생기를 그대로 맛볼 수 있는 간단한 아침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채소칩을 올린 시금치 요거트 볼 INGREDIENTS: · 시금치 잼 – 시금치 ½단 / 올리브오일 3큰술 / 유기농 올리고당 3큰술 / 소금1작은술 · 플레인 요거트 250g · 채소칩 – 오크라 / 연근 / 무화과 / 단호박 · 견과류 – 호두 / 아몬드 RECIPE: 1. 시금치는 분홍빛 도는 뿌리 부분까지 그대로 흐르는 물에 씻는다. 2. 냄비에 물을 적당량 넣은 뒤 소금을 한 꼬집 넣고 끓인다.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손질해준 시금치를 넣어 30초 정도 데친 뒤 꺼내어 찬물에 담가 둔다. 3. 식은 시금치를 손끝에 힘을 살며시 주어 물기를 최대한 짜내고 3cm 간격으로 자른다. 4. 볼에 3. 의 시금치와 분량의 올리브오일, 유기농 올리고당, 소금을 넣고 시금치가 완전히 갈려서 걸쭉한 상태가 되면 시금치 잼 완성. 5. 그릇에 요거트를 붓고 시금치 잼 2큰술을 넣어 살짝 저어준다. 6. 채소칩과 견과류를 올려 완성한다.
다음은 두부인데요, 보통 두부는 어떻게 드시나요? 제가 생각하는 두부의 매력은 담백함이에요.
참나물 두부 처트니 오픈 샌드위치 INGREDIENTS: · 두부 처트니– 두부 1모, 레몬제스트 약간, 착즙한 레몬즙 2큰술, 올리브오일 2큰술, 홀그레인 머스터드 1큰술, 유기농 올리고당 1큰술, 참나물 1/3단, 소금 한 꼬집 · 기호에 맞는 부드러운 빵 혹은 크레커 · 원하는 토핑 RECIPE: 1. 두부는 키친타월로 두른 뒤 무거운 그릇으로 눌러 12시간 동안 냉장고에 넣어둔다. 물기가 거의 빠져 두부가 탄력이 생기면 사용하기 좋은 상태다. 2. 레몬은 식초를 넣은 찬물에 30분 동안 담갔다가 깨끗이 씻은 후 강판 혹은 제스터를 이용해 레몬제스트를 준비한다. 제스트를 확보한 뒤 레몬은 ½등분하여 착즙한다. 3. 참나물은 곱게 다져서 준비한다. 4. 믹서볼에 1의 두부, 2의 레몬즙, 3의 참나물 외 분량의 재료를 넣고 걸쭉한 상태가 되도록 한다. 5. 레몬제스트를 넣어 골고루 섞어 마무리 한다. 6. 빵이나 크래커 위에 부드럽게 발라서, 원하는 토핑을 얹어 주면 성공.
코로나19의 종식이 보이지 않는 이러한 시국에서 이 작은 식공간을 경험하기 위해 정말 많은 분들이 치열하게 예약을 시도하시고 찾아와 주세요. 오시는 모든 분들께 정말 "나이스"한 음식과 공간의 기억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지금까지의, 그리고 지금과 앞으로의 변함없는 저의 계획입니다.
거창한 플랜보다는 "음식"이라는 언어로 지속적이며 이로우며 다양한 소통을 하는 식공간으로 켜켜이 쌓여가는 곳이 되기를 바라요. 저는 맛있는 레시피를 만드는 사람이라기 보다는 식생활과 식문화에 관한 좋은 메세지를 전달하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STAYTUNED: 코로나가 확산되기 전, 오랜 기간을 외국에서 일해온 지인 선배를 만나기 위해 도화동 작은 공간을 방문했습니다. 미식가이자 아름다운 공간을 연구하는 지인선배가 꼭 소개해주고 싶다고 하여 만나게 된 곳이 BASE IS NICE 입니다. 시선이 머무르는 곳 마다 간결하고, 단아함이 깃들여 있는 곳입니다. 꾸미지 않아도 기품이 느껴지는 석가탑이나 백자의 아름다움이 느껴 지기도 했고, 차분하지만 분주한 장대표님의 손놀림에서는 섬세함을 알아챌 수 있었습니다. 기존에 먹어봤던 채소의 맛은 어떠했는지, 이 오묘한 맛은 도대체 어디서 왔는지, 한끼 식사로 느낄수 있는 행복감이 이런 것이구나. 씹으면 씹을수록 떠오르는 생각이 많아지고 입가에 미소를 느끼게 된 순간의 기억들입니다. 공간과 음식을 맛보게 되고 나면 어떤 분이 만든 곳일까? 궁금해 하지 않을 수 없는 곳입니다. 웰니스와 지속가능한 라이프를 탐구하면서 안전한 먹거리, 건강한 한끼 식사에 대한 화두는 이야기 안 할 수 없는 주제이지요. 거창하지 않지만, 스스로 팔을 걷어 부치고 행동할 수 있는 일들은 무엇일까? 어려운 숙제 같았던 이 질문에 대한 혜안을 장진아 대표님을 통해 얻게 됩니다. 나를 돌보는 마음으로부터 시작한 채소 일상, 허베지터블스를 보면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미각적으로도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장진아 대표님의 웰니스 일상이었습니다.